집값을 제외한 금융자산 5억원 기준입니다. 수익률은 가정이며 세금·수수료·의료비 등 일시 지출은 제외했습니다. 아래 첫 표는 생활비를 올리지 않고 기간 말에 원금을 거의 모두 쓰는 경우입니다.
| 기간 | 연 0% | 연 3% | 연 5% |
|---|---|---|---|
| 20년 | 2,083,333원 | 2,772,987원 | 3,299,778원 |
| 30년 | 1,388,888원 | 2,108,020원 | 2,684,108원 |
| 40년 | 1,041,666원 | 1,789,922원 | 2,410,983원 |
연 3% 가정에서도 20년 동안 쓰면 월 약 277만원, 40년 동안 쓰면 약 179만원입니다. 같은 5억원이지만 준비할 은퇴기간에 따라 한 달에 쓸 수 있는 돈이 약 98만원 달라집니다.
5억원으로 은퇴하면 매달 얼마를 쓸 수 있을까?
월 200만원으로 지낼 때와 250만원을 쓸 때의 차이는 얼마나 클까요? 연 3% 가정에서 자금이 유지되는 기간은 각각 32년 9개월과 23년 2개월입니다. 월 50만원을 더 쓰면 약 9년 7개월 짧아집니다. 생활비로 꺼낸 돈은 이후 수익을 내는 데 참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월 인출액 | 연 0% | 연 3% | 연 5% |
|---|---|---|---|
| 월 150만원 | 27년 10개월 | 50년 내 미고갈 | 50년 내 미고갈 |
| 월 200만원 | 20년 10개월 | 32년 9개월 | 50년 내 미고갈 |
| 월 250만원 | 16년 8개월 | 23년 2개월 | 35년 11개월 |
| 월 300만원 | 13년 11개월 | 18년 0개월 | 23년 10개월 |
“50년 내 미고갈”은 계산한 50년 동안 잔액이 남았다는 뜻이며, 평생 생활비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고갈되는 마지막 달에는 생활비 일부만 꺼낼 수도 있습니다.
4% 룰을 적용하면 월 얼마일까?
5억원에 4% 룰을 적용하면 첫해 월 약 167만원입니다. 월 200만원이 필요하다면 첫해부터 자산의 4.8%를 꺼내야 합니다. 4%라는 숫자보다 내 생활비가 이 범위에 들어오는지 먼저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초기 인출률 | 첫해 인출액 | 월 환산 |
|---|---|---|
| 3% | 15,000,000원 | 1,250,000원 |
| 4% | 20,000,000원 | 1,666,667원 |
| 5% | 25,000,000원 | 2,083,333원 |
전통적인 4% 룰은 첫해 인출액을 정한 뒤 매년 물가에 맞춰 올리는 방식입니다. 매년 잔액의 4%를 꺼내거나 같은 금액만 계속 쓰는 방식과 다릅니다. 4%는 첫해 인출 비율이지, 확정 수익률이나 원금 보장이 아닙니다.
Bengen의 연구는 미국 주식·국채와 미국 물가의 과거 자료에서 출발했습니다. 다른 국가의 세금, 자산 구성, 40년 이상의 은퇴기간에도 같은 결과가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Bengen 원논문 재수록본
최근 인출률 연구는 어떤 조건으로 계산했을까?
Morningstar의 The State of Retirement Income: 2025는 30년·90% 성공확률·물가연동 지출 조건의 기본 시나리오에서 3.9%를 제시했습니다. 주식 30~50%와 나머지 채권·현금 구성의 결과이며, 외부 연금소득은 제외했습니다. 이는 미래 자산군 가정에 따른 연구값입니다. 이 글의 일정 수익률 계산에는 해당 성공확률을 적용할 수 없습니다. 연구 원문
은퇴 직후 주식시장이 폭락하면?
은퇴 직전에 금융자산 5억원이 4억원으로 줄었다고 해보겠습니다. 생활비는 그대로인데, 앞으로 수익을 낼 돈은 1억원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후 연 3% 수익을 얻고 월 200만원 생활비를 매년 2% 올려도, 출발할 때의 손실이 자금의 수명을 줄입니다.
| 초기 충격 | 충격 직후 자산 | 고갈 시점 | 10년 말 잔액 |
|---|---|---|---|
| 초기 하락 없음 | 500,000,000원 | 23년 9개월 | 370,144,208원 |
| 시작 직전 −20% | 400,000,000원 | 18년 6개월 | 235,208,854원 |
| 시작 직전 −30% | 350,000,000원 | 16년 0개월 | 167,741,176원 |
20% 하락한 자산은 인출이 없어도 25% 올라야 원래 금액으로 돌아옵니다. 30% 하락 뒤에는 약 42.9% 상승이 필요합니다. 생활비까지 계속 꺼내 쓰면 같은 상승률로도 원금 회복이 더 어려워집니다.
같은 하락이라도 은퇴 첫해에 겪는 경우와 30년째에 겪는 경우는 다릅니다. 아래 두 경우는 한 해 −20%, 나머지 29년 +5%로 순서만 바꿨습니다. 초반에 생활비로 팔아버린 자산은 이후 반등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 수익률 순서 | 고갈 시점 | 10년 말 잔액 | 30년 말 잔액 |
|---|---|---|---|
| 1년차 −20%, 나머지 29년 +5% | 21년 10개월 | 289,558,510원 | 0원 |
| 29년 +5%, 30년차 −20% | 30년 내 미고갈 | 479,078,509원 | 76,090,015원 |
이 차이를 수익률 순서 위험이라고 합니다. 위 두 표는 실제 시장 기록이 아닌 가상 시나리오입니다.
물가가 오르면 월 200만원의 가치는?
물가가 매년 3% 오른다면 30년 뒤의 월 200만원은 지금의 약 82만원만큼 살 수 있는 돈입니다. 통장에서 같은 금액을 꺼내도 식비·교통비·관리비를 충당하기는 점점 어려워집니다. 아래는 물가 2%·3%를 가정한 현재 구매력입니다.
| 물가상승률 | 10년 후 | 20년 후 | 30년 후 |
|---|---|---|---|
| 연 2% | 1,640,697원 | 1,345,943원 | 1,104,142원 |
| 연 3% | 1,488,188원 | 1,107,352원 | 823,974원 |
그렇다고 생활비를 올리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연 3% 수익 가정에서 생활비를 매년 3%씩 올리면 자금은 21년 4개월에 고갈됩니다. 같은 200만원을 계속 쓸 때의 32년 9개월과는 11년 5개월 차이입니다. 오래 버티는 것과 같은 생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
| 지출 방식 | 연 수익률 0% | 연 수익률 3% | 연 수익률 5% |
|---|---|---|---|
| 정액 200만원 | 20년 10개월 | 32년 9개월 | 50년 내 미고갈 |
| 매년 2% 인상 | 17년 8개월 | 23년 9개월 | 33년 6개월 |
| 매년 3% 인상 | 16년 6개월 | 21년 4개월 | 27년 9개월 |
5억원을 어떻게 운용해야 오래 버틸까?
시장이 떨어진 해에도 월 200만원을 모두 써야 하는 사람과, 여행·외식비를 줄여 월 170만원으로 지낼 수 있는 사람은 대응 여지가 다릅니다. 이는 지출 조정의 예시입니다. 하락 때 자산을 덜 팔려면, 생활비 가운데 실제로 줄일 수 있는 항목이 있어야 합니다.
현금은 당장 생활비를 꺼내기 편하지만 오래 보유하면 물가로 구매력이 줄어듭니다. 채권도 금리 상승이나 신용 문제로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주식은 기업의 성장에 참여할 수 있는 대신, 생활비가 필요한 시점에 크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현금·채권·주식 비중을 정할 때는 회복을 기다리는 동안 쓸 돈이 있는지도 함께 봐야 합니다. 자산 재분배 계산기에서 현재 비중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정액 인출은 예산을 세우기 쉽지만 하락장에도 같은 돈을 꺼냅니다. 유연 인출은 시장이 나쁠 때 생활비 인상을 쉬거나 지출을 줄이고, 회복하면 다시 늘립니다. Vanguard도 지출 증감에 상·하한을 두는 방식을 소개합니다. 다만 주거비·의료비처럼 줄이기 어려운 지출이 많으면 조정 폭은 작아집니다. 어떤 운용 비중이나 인출 방식도 자금이 평생 유지된다고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Vanguard 인출 방식 비교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결과가 달라질까?
월 200만원이 필요한데 연금으로 100만원이 들어오면 자산에서는 나머지 100만원만 꺼내면 됩니다. 다만 연금 수령까지 기다려야 한다면 그동안의 생활비는 따로 필요합니다. 아래는 은퇴 10년 뒤부터 월 50만·100만원을 받는 예시로, 생활비와 연금 모두 같은 금액을 유지한다고 가정했습니다.
| 월 연금 가정 | 첫 10년 월 인출 | 이후 월 인출 | 고갈 시점 |
|---|---|---|---|
| 월 0원 | 200만원 | 2,000,000원 | 32년 9개월 |
| 월 500,000원 | 200만원 | 1,500,000원 | 45년 11개월 |
| 월 1,000,000원 | 200만원 | 1,000,000원 | 50년 내 미고갈 |
월 50만원의 연금만 더해져도 이 가정에서 고갈 시점은 32년 9개월에서 45년 11개월로 늦어집니다. 그래서 연금 예상액과 함께 수령 전 생활비를 얼마나 마련해야 하는지도 중요합니다. 국민연금은 가입기간 10년 이상 등의 요건이 있고, 1969년 이후 출생자의 정상 지급개시연령은 65세입니다. 위 금액과 대기기간은 가정이며 실제 연금의 물가 조정·세금·조기 또는 연기 수령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연금공단 노령연금 안내
3억·5억·10억이면 은퇴 생활은 얼마나 달라질까?
연 3% 가정으로 30년 동안 같은 금액을 꺼낸다면 3억원은 월 약 126만원, 5억원은 약 211만원, 10억원은 약 422만원입니다. 하지만 생활비를 물가에 맞춰 올리려면 이 금액을 그대로 예산으로 잡을 수는 없습니다. 오른쪽 열은 월 200만원으로 시작해 매년 2%씩 늘릴 때의 결과입니다.
| 초기자산 | 30년 정액 월 인출 가능액 | 월 200만원 시작·매년 2% 인상 고갈 |
|---|---|---|
| 3억원 | 1,264,812원 | 13년 7개월 |
| 5억원 | 2,108,020원 | 23년 9개월 |
| 10억원 | 4,216,040원 | 50년 내 미고갈 |
내 조건으로 은퇴자금 시뮬레이션하기
내 생활비를 넣어보고, 매달 30만원을 더 쓰거나 줄이면 잔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 보세요. 수익률은 일정하게 적용하며, 연금과 초기 폭락은 이 계산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예상 고갈 시점: 23년 9개월 · 기간 말 잔액 0원
연도별 자산잔액
그래프 수치 표로 확인하기
| 시점 | 잔액 (원) |
|---|---|
| 0년 | 500,000,000 |
| 1년 | 490,875,213 |
| 2년 | 480,986,231 |
| 3년 | 470,300,079 |
| 4년 | 458,782,580 |
| 5년 | 446,398,323 |
| 6년 | 433,110,616 |
| 7년 | 418,881,444 |
| 8년 | 403,671,425 |
| 9년 | 387,439,765 |
| 10년 | 370,144,208 |
| 11년 | 351,740,993 |
| 12년 | 332,184,797 |
| 13년 | 311,428,685 |
| 14년 | 289,424,060 |
| 15년 | 266,120,602 |
| 16년 | 241,466,216 |
| 17년 | 215,406,969 |
| 18년 | 187,887,032 |
| 19년 | 158,848,615 |
| 20년 | 128,231,903 |
| 21년 | 95,974,990 |
| 22년 | 62,013,807 |
| 23년 | 26,282,055 |
| 24년 | 0 |
| 25년 | 0 |
| 26년 | 0 |
| 27년 | 0 |
| 28년 | 0 |
| 29년 | 0 |
| 30년 | 0 |
목표 생활비에서 준비액을 먼저 구하려면 은퇴 후 월 300만원에 필요한 노후자금 역산에서 물가와 연금 공백을 반영해 보세요.
매달 얼마까지 쓸 수 있는지 계산해 보세요
은퇴기간을 정해 월 인출 가능액을 구하려면 은퇴 인출 계산기를 이용하세요. 생활비를 매년 올리지 않는 정액 인출 기준입니다.
은퇴 인출 계산기에서 비교하기 →자주 묻는 질문
5억원에 집값도 포함해도 되나요?
이 계산은 매달 인출할 수 있는 금융자산 5억원입니다. 거주 주택은 매각·임대·주택연금 등 별도 현금화 계획 없이는 같은 방식으로 쓸 수 없습니다.
월 200만원이면 부부가 은퇴해도 되나요?
월세나 대출 상환이 있는지, 병원비와 부양비가 얼마나 드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최근 지출에 건강보험료와 비정기 지출까지 더해 월 예산을 잡아보세요. 같은 200만원이라도 자가에 사는 부부와 월세를 내는 부부가 쓸 수 있는 돈은 다릅니다.
4%를 인출하면 원금은 유지되나요?
아닙니다. 4%는 첫해 자산 대비 인출 비율입니다. 손실이나 물가 인상으로 원금이 줄거나 계획 기간 전에 고갈될 수 있습니다.
30년 내 미고갈이면 30년 후에도 계속 쓸 수 있나요?
계산한 기간 안에서만 고갈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더 긴 수명, 예상 밖 지출, 실제 수익률의 변동까지 보장하지 않습니다.
계산 조건·공식·반올림
모든 금액은 원화 기준이며 환율 변환은 없습니다. 매월 수익을 반영한 뒤 월말에 인출합니다. 기본 월 수익률 r = 연 명목 수익률 ÷ 100 ÷ 12입니다. 다음 잔액 = 직전 잔액 × (1+r) − 월 인출액입니다. n개월 정액 인출 가능액은 P×r×(1+r)n÷[(1+r)n−1], r=0이면 P÷n이며 원 단위 내림합니다. 나머지 표시는 원 단위 반올림(HALF_UP)입니다. 내부 잔액은 월별로 반올림하지 않습니다.
물가 인상은 13개월차부터 매 12개월마다 적용합니다. 구매력은 명목금액÷(1+물가상승률)연수입니다. 고갈 시점은 생활비 전액을 지급하지 못하거나 인출 후 잔액이 0원이 되는 달입니다. 시뮬레이터는 마지막 달 실제 남은 금액까지만 지급하고, 고갈 후 잔액을 0으로 유지합니다. 연금 비교는 121개월차부터 명목 정액 연금을 받는 조건입니다. 최대 50년이며 이 한도를 넘는 고갈 시점은 추정하지 않습니다.
수익률 순서 표만 연 유효수익률을 월 수익률 (1+연 수익률)1/12−1로 변환합니다. 순서 비교의 두 경로는 같은 연 수익률 집합을 사용하므로 인출이 없을 때 누적 수익률은 같습니다. 시작 충격 표는 첫 달 수익 전에 전체 자산에 하락률을 적용합니다. 각 시나리오는 주어진 가정의 계산값이며 성공확률을 산출하지 않습니다.
세금·거래비용·운용보수·환율·상속 잔여자산 목표는 제외합니다. 수익률 입력에는 이런 비용을 고려한 보수적인 값을 사용하되 실제 과세를 계산한 결과로 해석하지 마세요. 의료비 등 비상자금은 인출 가능한 초기자산에서 미리 제외해 비교할 수 있습니다.
출처와 확인일 · 2026-10-18
- Morningstar, The State of Retirement Income: 2025 (2025-12-03): 30년 인출률 연구의 조건과 한계.
- William P. Bengen, Determining Withdrawal Rates Using Historical Data: 1994년 원논문, 2004년 재수록.
- Vanguard, Spending strategies in retirement: 정액·자산비율·유연 인출 방식.
- Vanguard, retirement spending and sequence risk: 초기 손실과 지출 조정의 관계.
- 국민연금공단, 노령연금: 가입기간과 지급개시연령.
- 한국은행, 물가안정목표: 2%는 정책 목표이며 이 글의 미래 물가 예측이 아닙니다.
연구값을 제외한 표의 숫자는 사이트 은퇴 인출 계산 엔진으로 산출한 가정별 결과입니다. 실제 시장 수익률 자료로 계산한 결과는 아닙니다.
이 글은 은퇴 계획의 계산 예시이며 개인 투자 권유나 수익 보장이 아닙니다. 면책 안내